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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리노믹스, 조직검사없이 혈액으로 암(癌) 조기진단 시스템 개발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09:21

수정 2021.04.29 09:21

[파이낸셜뉴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최적 금형설계 및 제작 지원으로 암진단용 액체생검 랩온어디스크(Lab-On-A-Disc)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클리노믹스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클리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0.62%) 오른 1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클리노믹스는 혈액을 액체생검 카트리지에 넣고 회전에 의한 원심력과 밸브 작동을 통해 전자동으로 분리해 내는 랩온어디스크 분석장비를 개발했다.

생기원 형상제조연구부문 황철진 박사팀은 액체생검 카트리지의 평탄도 확보와 누수 방지를 위한 초정밀 금형설계로 랩온어디스크의 성능 구현 및 대량생산의 해결방안을 찾았다.
여기에 각각의 부품을 초음파 융착 접합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안정적 품질의 액체생검 카트리지 대량생산을 이끌어 냈다.

생기원은 설계 지원뿐만 아니라 부천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센터에서 액체생검 카트리지 금형제작 및 부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암진단 액체생검 분석기술을 양산 궤도까지 올려놓았다.


클리노믹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체외진단 의료기기 1등급 등록까지 마무리해 사실상 사업화까지 마무리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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