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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걸리던 직원수당 정산, 체크메이트 RPA로 1시간 만에 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17:07

수정 2021.04.29 18:22

LG CNS ERP컨설팅 자회사
비즈테크파트너스 솔루션 공급
며칠 걸리던 직원수당 정산, 체크메이트 RPA로 1시간 만에 끝
비즈테크파트너스는 국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체크메이트 RPA'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즈테크파트너스측은 체크메이트 RPA가 외국산 제품과 동등한 성능이지만 가격이 더 저렴해,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 RPA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메이트 RPA는 엑셀에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회사 비용을 정산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자동 처리해준다. 활용한 사례로 기업의 임직원 수당 정산이 있다. 체크메이트 RPA는 인사 담당자가 정리하려면 2~3일간 매달려야 하는 작업을 빠르면 1시간 만에 업무를 완료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 박영지 이행사업부문장은 "체크메이트 RPA는 유수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100여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한 검증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체크메이트 RPA 공급은 비즈테크파트너스의 디지털전환(DX) 노하우와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 사례다.

체크메이트 RPA는 벤처기업 시메이션이 개발했다. 이 제품을 LG CNS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전문 자회사인 비즈테크파트너스가 고객에게 판매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 자동화 작업도 수행한다. 체크메이트 RPA의 강점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이다. 체크메이트 RPA는 월간 이용료를 납부하거나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월간 이용료를 외국산보다 크게 낮췄다. 일반적으로 외국산 솔루션은 일시불이 아닌 월간 이용료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체크메이트 RPA는 자동화 효율성을 높이는 특화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연내에는 체크메이트 RPA에 AI 기술이 적용된다. AI가 이용자에게 업무 자동화 방안을 스스로 제안하거나, 자동화 결과물을 검증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영지 부문장은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의 DX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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