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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혼부부 임대주택 978호 공급… 시세의 70~80% 수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18:01

수정 2021.04.29 18:2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Ⅱ 978호를 전세형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중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704호와 274호씩 배정됐다.


입주자격은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등으로, 이번 공고부터는 신혼부부 외 '일반 무자녀 혼인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자산기준을 완화한 '4순위 혼인가구' 모집이 신설됐다. 1순위는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나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2순위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3순위는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혼인가구다.



1·2·3순위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이며, 4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