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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천 밤마실 길어진다…조명 76개신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30 05:40

수정 2021.04.30 05:40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문산천 수변공간에 고효율 LED가로등 및 보안등 76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7600만원이 투입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활동보다는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 개방공간에서 산책 등 개별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다. 문산천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하천변이 어두워 야간 산책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문산읍 임월교 앞에서 월롱면 아가메교까지 총 3.5킬로미터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왕복 7킬로미터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천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가 무성하던 문산천이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시민이 지친 마음을 달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문산천이 하천 본연의 방재기능은 물론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도록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산천 수변공간은 다목적 광장, 유채 꽃밭이 있는 생태 친수공간으로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화장실과 운동기구 설치로 시민 호응을 크게 얻은 바 있다.
이번 조명 설치로 야간산책이 가능해져 시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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