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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피디, 삼성D OLED패널 '아이폰13' 1억대 수주 전모델 담당...1차 협력사↑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30 10:59

수정 2021.04.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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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3 시리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1억대 이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을 담당할 예정이다.

30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엔피디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58% 오른 4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6.18% 오른 4295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3 시리즈 1억대 이상에 OLED 패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3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프로(6.1인치), 아이폰13프로맥스(6.7인치) 등 4개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 OLED를 사용하며 출하량은 1억6900만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억1000만대를 삼성디스플레이가 담당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피디는 표면실장기술(SMT) 기반 연성회로조립(FPCA) 전문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의 1차 협력업체다.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약 30% 수준에 달해 경쟁사 대비 점유율 우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엔피디는 특히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확산 증가에 따라 OLED 패널용 FPCA를 공급하며 수혜가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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