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496개 상장법인에 대해 소속부를 정기 지정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기 지정 결과는 오는 5월 3일부터 적용된다.
거래소가 발표한 2021년도 소속부 정기 지정 결과에 따르면 우량기업부 상장사는 전년 대비 3.3%p 증가한 419개사다.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는 각각 전년 대비 1.1%p, 2.2%p 감소한 271개사, 483개사다. 기술성장기업부는 지난해와 같은 127개사다.
소속부 정기 지정은 기업규모와 재무상태, 경영성과, 기술력 인정 및 라이징스타 선정 이력 등을 반영해 매년 이뤄지는 조치다.
자기자본 규모와 영업실적 등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하거나 벤처 또는 이노비즈인증 등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을 심사해 각각 우량, 벤처, 중견, 기술성장기업부 등으로 지정한다.
이 가운데 우량기업부 소속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의 28%로, 올해 49개사가 신규 편입됐다. 우량기업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271개사가 소속된 벤처기업부 비중은 18.1%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벤처 관련 인증서 제출이 지난해 677개에서 752개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기업수가 감소한 데에 "라이징스타 선정, 재무요건 등을 충족한 34개사가 실적호조에 따라 우량기업부로 이동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중견기업부 소속 상장사는 지난해보다 33개사가 줄었다. 96개사가 실적호조로 우량 및 벤처기업부로 이동한 데 이어 64개사는 재무실적 악화 등으로 우량 및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이동한 데 따른 결과다. 1개사는 투자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관리종목과 외국기업, 스팩(인수목적회사)기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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