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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3명 코로나19 확진…다중이용시설 연쇄감염 지속(종합)

뉴시스

입력 2021.04.30 14:02

수정 2021.04.30 14:02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4명 늘어 총 16명 부산진구 목욕탕 1명 추가, 누적 14명 자가격리 이탈 5명 적발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61명 증가한 12만2007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2명, 해외 유입 은 19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61명 증가한 12만2007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2명, 해외 유입 은 19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3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4명, 30일 오전 29명 등 하루새 33명(부산 5041~5073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5073명이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관련,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6명(이용자 7명, 접촉자 9명)이다.



또 연쇄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의 목욕탕 관련, 이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용자 9명, 접촉자 5명)이 됐다.

이 외에도 타지역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5명, 감염원 불명 4명 등도 영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 중 학생은 총 5명(중학생 1명, 초등 4명)이 포함됐지만,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돼 현재 조사 예정인 학교는 없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3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완치자는 총 4540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22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7132명(접촉자 4311명, 해외입국자 2821명)이다.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61명 늘어난 12만2007이다.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해 누적 18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명 증가해 총 8757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61명 늘어난 12만2007이다.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해 누적 182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명 증가해 총 8757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432명(타지역 확진자 19명, 검역소 의뢰 확진자 2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29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7만520명 중 6만3093명(접종률 89.5%), 2분기 대상자 37만1494명 중 13만72명(접종률 35%)이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42건이 추가돼 누계는 1201건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운동 및 흡연을 위해 외출했다가 격리해제 이후 주민신고로 적발된 3명과 시장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걸린 1명 등 총 4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트 방문을 위해 격리지를 이탈한 1명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했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45명(확진환자의 접촉자 160명, 해외입국자 9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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