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다시 뛴다.
토트넘은 오는 5월3일 오전 3시15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 EPL 34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의 선발 출격이 예상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해 우승에 실패한 뒤 펑펑 눈물을 쏟아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심리적인 타격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아쉬움과 슬픔을 씻고 곧바로 다음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손흥민과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게시했다.
토트넘에겐 셰필드전도 리그컵 결승전 만큼이나 중요하다. 토트넘은 EPL서 5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15승8무10패(승점 53)로 7위에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를 통해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리그 4위 내에 들어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해야하는 다음 목표가 남아 있다. 이미 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해 다음 시즌 UCL 진출 방법이 많지 않은 토트넘에겐 셰필드전 승리가 다음 시즌의 영광을 기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4위 첼시(16승10무 7패·승점 58)보다 승점 5점이 뒤져 있는 토트넘은 이번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잡아야 4위권 진입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리그컵 결승전에서 부진했던 손흥민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여야한다. 지난 22일 사우샘프턴전에선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고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5골)을 세우는 손흥민으로서는 팀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다시 집중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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