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30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인 경기 화성시 ㈜풍강을 방문해 사업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감염의 연결 고리가 되지 않도록 기숙사 시설을 포함한 사업장 내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차관은 사업장, 기숙사, 식당, 휴게실 등 방역 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하는 작업장과 거주지인 기숙사 등을 살폈다.
또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태국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내 방역 수칙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고, 16개국어로 번역된 방역 수칙을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go.kr)과 외국인고용관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고용부는 올 상반기 고용허가 사업장 150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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