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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저수지·관광호텔 부지 공원구역 해제 '총력전'

뉴시스

입력 2021.04.30 18:04

수정 2021.04.30 18:04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 세번째)이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내장산국립공원 내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의 공원구역 해제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 세번째)이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내장산국립공원 내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의 공원구역 해제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의 국립공원 구역해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유진섭 시장이 30일 환경부를 방문, 주민들의 생존권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장산국립공원 구역 일부해제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구역 해제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장저수지 일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의 국립공원 구역해제에 대한 노력은 2019부터 이어져 왔다.

애초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주도로 2019년에서 2020년 말까지 국립공원 3차 공원계획 변경이 있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결정·고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의 공원계획 변경 안건은 지난 3월에 총괄협의체 심의를 마쳤고 마지막 단계인 공원위원회 심의만 남은 상태다.



시는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안과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 해제안 등 2건을 정책적으로 선정했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속에 안건 모두를 공원위원회에 상정시켰다.

안건이 공원위원회를 통과하면 정읍시민의 오랜 염원인 내장저수지의 친생태적 이용이 가능해져 사계절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장산관광호텔 또한 품격있는 숙박공간으로 조성돼 내장산이 스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관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 부지의 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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