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국 휘발유값 3주 연속 보합세…리터당 1534원

뉴스1

입력 2021.05.01 06:00

수정 2021.05.01 06:00

서울시내 한 주유소. 2021.4.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내 한 주유소. 2021.4.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으로 돌아선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3원 내린 리터당 1534.0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0.3원 하락한 리터당 1332.0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꾸준하게 상승한 이후 20주 만에 소폭 하락으로 돌아선 전국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리터당 1619.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09.7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1.1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304.1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39.7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3.6달러로 지난 주보다 0.3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OPEC+의 감산 규모 완화 계획 유지라는 상승요인과 인도·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 추세 등의 하락 요인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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