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1 08:37

수정 2021.05.01 08:39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비가 잠깐 내렸다.

주차장의 차량들이 광택을 잃고 흙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흙 비’ 일명 ‘황사 비’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밀려오다가 비구름을 만나서 우리나라에 내렸던 모양이다.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얼마 전 4월 22일 ‘지구의 날’ 행사가 있었다.

‘지구의 날’은 소중한 우리의 터전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 7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로 태양 에너지가 우주로 나가는 것을 막는다.
이 때문에 지구촌 평균온도는 상승한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북극 빙하가 사라지고 해수면이 상승한다.’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지구 환경 변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며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세계기상기구(WMO),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후변화 등 많은 관련 연구 단체가 확인한 결과 코로나19로 공장이 문을 닫고, 전 세계 교통이 줄어들었음에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구는 우리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산업화와 사막화로 인해 발생한 미세먼지와 황사, 동식물의 야생 서식지 파괴로 인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전염병 발생,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폭설, 올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측정 이후 가장 빨라진 것도...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지구가 아프다!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아프다.

지구의 치료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재활용 분리수거 잘하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자가용 사용 줄이기...’

답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아픈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으로 아픈 지구를 치료하자.

[네모이야기] 지구가 아프다!

사진·글=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