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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2R 공동 6위…선두와 5타 차

뉴스1

입력 2021.05.01 08:54

수정 2021.05.01 08:54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둘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프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다.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12언더파 130타)와는 5타 차다.

2021년 들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8위, 4월 RBC 헤리티지 공동 13위 등으로 서서히 경기력이 올라오는 중이다.

임성재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전반 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1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지만 좋은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4위가 됐다.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4위다.
최경주(51·SK텔레콤)와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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