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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흐리고 비…해발 1000m↑산에서 봄눈

뉴시스

입력 2021.05.01 09:31

수정 2021.05.01 09:31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30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대에 봄눈이 내려 쌓여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1.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30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대에 봄눈이 내려 쌓여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1.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일 오전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백산과 만항재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서도 10㎝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에 들어간 빗줄기는 영동지역에 동풍이 강화되면서 강수 강도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북부로 이어진 비구름대는 시속 25㎞로 동북동진하면서 점차 강수구역이 확대되겠고 남부에 위치한 비구름대도 시속 25㎞로 동북동진해 발달하면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구름대가 위치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칠 수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서와 일부 산지에서는 낮까지 가끔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박세택 예보관은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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