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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득감소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금 지원

뉴스1

입력 2021.05.01 09:42

수정 2021.05.01 09:42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었지만 정부지원 4차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된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1일 기준 주민등록상 가구다.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원)이고, 재산 기준은 시 지역 3억5000만원 이하, 군 지역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재산 산정에 반영하지 않는다.

소득감소 기준은 2021년 1~5월 가구원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줄어든 가구다. 증빙자료는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감소 신고서 등 다양하게 인정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소규모 농가 등 바우처 지급 대상자가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그 차액인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읍면동 현장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사이트에서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한다.

현장 신청은 17일부터 6월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세대주,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소득과 재산, 지원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한 후 6월말 현금으로 계좌이체 한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이 점점 많아져 안타깝다"며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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