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한 고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북구 소재 한 고등학교 학생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광주 24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8일 광산구 소재 한 도서관에서 전남 1049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1049번 확진자는 전남 장성군 소속 공무원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고, 전교생 682명과 교직원 57명 중 광주 2411번과 접촉한 일부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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