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5월 국회에서 노동절 휴일 논란 종식되길"

뉴시스

입력 2021.05.01 11:59

수정 2021.05.01 11:59

"피로사회에서는 노동 가치 바로 설 수 없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근로자의날을 맞은 1일 "현재 국회에는 근로자의 날 공식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고 모든 국민이 쉬는 휴일로 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5월 임시국회에서는 그간의 해묵은 논란이 종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우리의 노동 환경은 전환점에 놓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허 대변인은 "생존 그 이상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동 역시 같이 논의돼야 한다"며 "일을 할수록 불행해지는 사회, 피로사회이자 소진사회에서는 노동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없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범여권의 주 4일제 정책토론과 같은 사례가 반가웠던 이유"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쇄신은 국민 여러분의 일터에서 시작하겠다.
무엇보다 노동 기본권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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