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전망대·아쿠아리움…올 5월도 롯데월드가 가족 행복

어드벤처, ‘로티 로리 송 앤 댄스2’ ‘환상의 숲’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 서울스카이, ‘하늘멍 존’ ‘스카이 아레나’·아쿠아리움, 특별한 포토타임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로티 로리 송 앤 댄스2’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가정의 달' 5월이 시작했다.

롯데월드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봄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마련해 비용 부담을 덜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로티 로리 송 앤 댄스2’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는 것이 어린이날 선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공연 ‘로티 로리 송 앤 댄스2’가 1일 새롭게 선보인다. 학교로 변신한 롯데월드에서 응원단장이 된 '로티' '로리'가 지친 사람들을 응원한다는 치어리딩 콘셉트 댄싱 퍼레이드다.

새로 제작된 롯데월드 캐릭터 시그니처 송 ‘로티로리송2’의 중독성 강한 가사, 멜로디와 함께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30분 실내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환상의 숲’도 있다.

숲처럼 꾸며진, 넓은 공간에서 나라별 대표 곤충 표본부터 기니피그, 이구아나, 라쿤, 앵무새 등 살아있는 동물까지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생물들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체험형 놀이 콘텐츠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어린이 자연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백설공주의 성’

12일에는 실외 '매직 아일랜드'의 명소 ‘백설공주의 성’이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스토리를 재해석한 감성 포토존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으로 변신한다.

백설공주의 성은 '백설공주' 스토리를 애니 메트로닉스와 특수 음향으로 구성한 이색 공간이다.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은 여기에 SNS 트렌드를 반영한다.

메인 입구의 알록달록한 계단을 따라 일곱 난쟁이가 반긴다. 마치 백설공주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계단 위 탁 트인 테라스에는 초승달 모양 하늘 계단이 설치돼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달 옆에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을 준다. ‘LOTTE WORLD’가 적힌 대형 글자 포토존도 설치돼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를 에워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서울스카이 118층 '하늘멍' 존

◇서울스카이라서 가능한 '하늘멍’ ‘스카이 아레나’

국내 최고 높이(478m)를 자랑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그중 118층은 특히 인기 높다. 유리 바닥 ‘스카이데크’ 덕이다. 잠실 사거리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폿으로 관람객이 몰린다.

그 118층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하늘멍 존'이 조성돼서다. 2.4m 크기 수조 등이 설치됐다. 기존 전망대 틀을 벗어나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난주, 단정, 플라워혼, 철갑상어 등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수조 앞에는 빈백 소파가 설치됐다. 그 위에 앉거나 기대 수조를 바라보면 청명한 하늘과 푸른 수조가 연결돼 마치 하늘 전체가 수조 같은 느낌을 받는다. 물고기를 멍하니 바라보며 휴식하는 것을 뜻하는 '물멍'의 최고봉 '하늘멍'이다.

자유롭게 휴식하며, ‘코로나 블루’를 떨쳐내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서울스카이 AR 슈팅 게임 '스카이 아레나'

1일부터 121층에서는 신규 증강현실(AR) 슈팅 게임 '스카이 아레나'(SKY Arena)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층 서울스카이를 배경으로 악당 로봇들과 고공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태블릿 속 증강현실로 나타나는 적들을 물리치는 이 게임은 짜릿함과 함께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같은 층에 있는 상품 숍에서 태블릿을 대여해 이용하면 된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유영하는 각종 해수어, 아쿠아리스트들

◇"이런 가족 사진은 처음이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쇼핑 공간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가정의 달 수중 포토 타임’을 1, 2, 5, 8일 오후 2시30분, 오후 5시30분 진행한다.

메인수조 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메시지를 배경으로 유영하는 각종 해수어,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이색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일을 시작으로 2, 8, 9일)과 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에는 메인수조 앞에서 아기 훔볼트 펭귄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사회화 훈련을 위해 다양한 해양생물과 만난 아기 펭귄이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가다 관람객들에게 인사한다. 아기 훔볼트 펭귄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관람객을 만난 아기 훔볼트 펭귄

◇돈 쓸 일 많은 가정의 달이니 더 알뜰하게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로티 어린이날 선물’ 프로모션을 연다. 어린이(36개월~만 12세) 종합이용권과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켓을 50% 이상 할인한다.

삼성카드, BC카드 전 회원에게 '어드벤처 2인 종합이용권'을 56% 할인해 4만6900원에 판매한다.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월, 5늘은 5린이날’ 우대를 5월5~9일 진행한다. 각각 어린이에게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스카이는 ‘셀프 효도 패키지’를 1~ 31일 판매한다. 55세 이상 가족 동반 시 3인 5만6000원, 4인 7만4000원에 입장권과 기념사진 1매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실내 소독·방역 작업 모습

◇사람이 몰릴수록 더 안전해지는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전 사업장에서 철저한 방역, 소독 활동을 전개한다.

영업 전후 전 구역 방역 소독을 차례로 진행하고, 영업 중에도 수시로 관람객 접촉이 많은 대기 라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히 소독한다.입장부터 퇴장까지 관람객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전 사업장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 등을 마쳐야 입장 가능하다.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직원들이 수시로 안내한다. 안내 방송 송출, 손 소독제 비치 확대 등을 통해 관람객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경우 회당 어트랙션 탑승 인원을 50% 줄여 관람객 간 거리 유지를 철저히 한다. 한 회 운영을 마치면 안전 바, 손잡이 등을 즉각 소독한 뒤에야 다음 관람객을 탑승시킨다.

대기 라인 바닥에는 2m 간격마다 거리 유지 안내선을 부착하고, 식당에서는 손님 간 좌석을 1칸 이상 띄어 앉도록 한다.

매직 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 브릿지와 메인 브릿지에는 중앙 차단선과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고. 관람객 우측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을 방지한다.

어드벤처·전망대·아쿠아리움…올 5월도 롯데월드가 가족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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