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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수사 심의위원 38명 위촉

뉴스1

입력 2021.05.01 13:45

수정 2021.05.01 13:45

경기북부경찰청,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 뉴스1
경기북부경찰청,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외부위원 30명, 내부위원 8명 등 38명의 경찰수사 심의위원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Δ모든 수사부서의 수사심의 신청 사건에 관한 사항 Δ경찰 내부 수사지휘에 대한 이의제기 사건 Δ종결 사건의 점검결과 및 조치의 적절성 Δ기타 도경찰청장, 위원장이 심의를 요청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을 심의한다.

또한 경찰수사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등을 심사하는 '수사심사관', 수사결과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는 '책임수사지도관', 경찰수사의 적절성 및 주요 수사 정책에 대해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는 위원회로 이어지는 '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외부위원은 이광복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변호사, 학계, 언론인, 수사전문가 등 30명이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경기북부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총경 이재홍) 등 8명이 참여한다.


우종수 청장은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출범으로 경찰 내부의 수사심사관, 책임수사지도관과 더불어 경찰수사의 3중 심사체계가 완성됐다"며 "공감받는 경찰수사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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