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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사곡리에 고품질 버섯재배단지 12월 조성

뉴스1

입력 2021.05.01 13:47

수정 2021.05.01 13:47

증평군이 증평읍 사곡리에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버섯재배단지 내부.(증평군 제공) © 뉴스1
증평군이 증평읍 사곡리에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버섯재배단지 내부.(증평군 제공) ©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사곡리에 고품질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재배단지 조성과 재배기술 지원을 하는 게 목적이다.

증평버섯단지영농조합법인은 15억원(군 지원금 2억원 포함)을 들여 고품질 버섯을 연중 생산하도록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버섯 재배경력 5년 이상의 농가 5곳이 참여해 12월까지 1㏊ 규모의 재배사 20동, 종균숙성실 3동을 갖춘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영농조합법인은 표고버섯 연간 100톤을 재배해 1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유통비용, 인건비 절감으로 원가를 줄이고 생산기술과 판로 등을 공유하고자 지난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재배사 7동을 조성했다.


박대선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까지 20동을 조성하고 이후 10동을 추가해 30동 규모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재배·유통기술을 습득하고 정보교류로 선도농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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