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가족 간 접촉·기장군 사업체발 등 29명 확진

뉴스1

입력 2021.05.01 14:13

수정 2021.05.01 14:13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 1일 오전 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2021.4.1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 1일 오전 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2021.4.1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해 누적 5102명으로 늘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 가족 간 감염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직장 동료 간 감염 7명, 지인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필리핀 입국 이후 확진 2명으로 파악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사례도 5건 나왔다.

전날 기장군의 한 사업체에서 경남에 거주하는 직원 가족 1명이 확진돼 전체 직원 25명을 조사한 결과 8명(부산 7명, 경남 1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인 직원 가족 1명과 직원 8명이다.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7명, 접촉자 11명 등 총 18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의 목욕탕 관련해 이용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 누계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접촉자 6명 등 총 1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초등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이 포함돼 있어 당국은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24명의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해 누계 4564명으로 늘었다.
현재 416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7974명이다.
백신접종 후 근육통, 발열 등 가벼운 이상증세를 호소한 접종자도 53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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