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문예회관, 초청기획 '한국 서양화 100년 특별전'

뉴스1

입력 2021.05.01 16:04

수정 2021.05.01 16:04

한국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 자화상. © News1
한국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 자화상. ©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초청기획전시 '한국 서양화 100년 특별전'이 14일부터 6월 5일까지 20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모던 아트의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과 국민화가 장욱진, 오지호를 비롯해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유영국,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중섭·박수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1970년대 단색화 열풍을 주도한 윤형근, 최병소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 이우환, 김흥수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빛낸 대표작가 43명의 작품 51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사(도슨트)를 운영하다.

작품설명은 매일 미술교육 4회, 관람해설 4회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초·중·고등학생 및 일반단체의 사전신청을 통해 그룹별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미술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5월 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회당 관람인원은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25명 이내로 한다.

‘관람해설’은 전시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작품설명을 정해진 시간에 들을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 동안 별도로 마련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한다.


매 시간대로 선택 가능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30명씩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전화, 또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5월 3일 10시부터 관람예약을 신청 받는다.

전시장 출입 시 발열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동선에 따라 2m 띄우고 관람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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