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박인비, 3라운드는 주춤…1타차 공동 2위

뉴시스

입력 2021.05.01 17:27

수정 2021.05.01 17:27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박인비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3라운드 8번 홀에서 걸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21.04.2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박인비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3라운드 8번 홀에서 걸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21.04.24.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에 나선 박인비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1타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선두 린시위(중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박인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면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22승을 달성한다.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도 이룬다.

박인비는 전반 9개홀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마쳤다. 후반은 쉽지 않았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3번홀 버디로 흐름을 바꾸는 듯 했지만 14번홀에서 또 다시 한 타를 잃었다.

16번홀에서는 더블보기로 2타를 손해봤다. 이내 호흡을 가다듬은 박인비는 1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려내며 하루 뒤를 기약했다.


전인지는 이날만 6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유소연과 같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양희영과 김효주가 1타차 공동 8위로 추격 중이다.


반환점을 공동 선두로 돌며 통산 4승을 바라봤던 박희영은 7타나 잃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21위로 미끄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