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장위동 철거공사 매몰 작업자, 25시간 만에 발견…"호흡 없어"

뉴스1

입력 2021.05.01 17:28

수정 2021.05.01 17:42

1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매몰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1.5.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매몰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1.5.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김진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매몰된 작업자 1명이 수색작업 끝에 25시간 만에 발견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장위동 재개발 철거공사 현장에서 전날 매몰됐던 작업자 1명이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바닥 맨 밑쪽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면서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쯤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해 철거 작업 중인 현장 작업자 1명이 지하 3층으로 추락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철거 중 건물이 붕괴하면서 지상 4층에서 작업하던 현장 작업자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작업자 8명 중 7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매몰된 작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진행해왔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