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빈센조' 전여빈, 돌아온 송중기에 "오늘 그날처럼 멋져" 핑크빛 고백

뉴스1

입력 2021.05.01 21:35

수정 2021.05.01 22:22

tvN © 뉴스1
tvN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빈센조' 전여빈이 송중기에게 속내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19회에서는 서미리(김윤혜 분)가 차기 대권 유력 후보 박승준(이경영 분) 의원의 비서실장(유태웅 분)에게 붙잡혔다가 도망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비서실장은 기요틴 파일을 노리고 난약사를 급습, 금이 가득한 지하밀실의 문을 열었다. 기요틴 파일에는 정재계와 검찰 인사들의 각종 비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담겨 있고, 박승준 의원 역시 부동산 문제로 이와 얽혀 있는 상황. 하지만 빈센조가 금을 다 옮겨둔 상태였다.

서미리는 홍차영(전여빈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비서실장 무리들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이때 빈센조가 등장해 두 사람을 구했다.
빈센조는 마피아 조직 관련 일을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 줄 알았지만 돌아왔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했다"며 "인자기(비둘기) 모이 주는 걸 깜빡했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금가 프라자 사람들도 등장해 비서실장 무리를 제압했다.

조영운(최영준 분)은 빈센조에게 금을 어떻게 다 옮겼느냐고 물었다. 앞서 빈센조는 난약사의 적하 스님(리우진 분)과 채신 스님(권승우 분)에게 "난약사 아래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채신 스님은 "수행할 때마다 엉덩이에 전기가 올라 열어봤다"며 금고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적하 스님은 "금 때문에 분란이 일어날 것 같아 주인을 기다렸다"며 금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결국 빈센조는 스님과 해커 서미리의 도움을 받아 금고를 열었다. 이후 빈센조는 물론 스님들과 홍차영, 남주성(윤병희 분), 서미리까지 매일 조금씩 금을 옮겼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영운은 금이 있는 위치를 물었고, 남주성이 위치를 속삭이자 놀랐다. 기요틴 파일 위치를 묻는 질문에 빈센조는 "파일은 나만 아는 곳에 숨겨놨다. 때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마피아 일은 해결했느냐고 물었다. 빈센조는 8000만 유로, 한화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해결했다고 고백했다.
홍차영은 "고마워요, 그리고 너무 좋아요. 다치지 않고 돌아와줘서"라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오늘 그날처럼 멋져 보여요. 인싸 파티했던 그날. 말로만 듣던 부랄로를 입은 모습이 조금 멋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빈센조도 "나도 그날 반가웠어요. 부랄로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서"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