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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중학생 때 '친구들 몰래' 유재석 팬카페 가입"

뉴스1

입력 2021.05.02 00:00

수정 2021.05.02 21:12

KBS 2TV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차청화가 중학생 때 유재석의 팬카페에 가입했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에는 코미디언 심진화와 배우 차청화가 출연했다.

차청화는 옛날에 쓰던 주방에서 자신만의 레시피(조리법)로 부추전을 부쳤다. 심진화는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떡갈비 레시피를 알려줬다. 마치 가족 잔치 같은 모습이었다. 부침개에 떡갈비, 파김치까지 완벽한 한 상이 완성됐다.
심진화는 "내가 유재석에게 밥을 해줬다"며 진심으로 기뻐해 웃음을 줬다. 차청화는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온 기분이 들었다"며 "아주 오래전은 아니지만 5년 전이기 때문에 많은 일이 있었다. 5년 전부터 드라마를 꾸준히 하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들이 다 생각났다"고 말했다.

차청화는 "미래는 모르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기운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새 이런 프로그램으로 팬이었던 유재석과 함께 이 집에 돌아오다니"라며 감격했다.
차청화는 "중학생 때 친구들 몰래 유재석의 팬카페에 가입했었다. 유재석의 사서함이 있었는데 그걸 듣고 환호하면 친구들이 나한테 변태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이런 분 덕분에 제가 있는 것이다"며 카메라에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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