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호위함이 1일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요나구니(与那国)섬과 대만 사이 해역을 북상해 동중국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발표했다.
NHK는 영해 침입, 자위대 함정과 항공기 위협 등은 없었다고 통합막료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합막료감부가 중국 군함의 요나구니와 대만 사이 해역 통과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위성은 센카쿠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한편, 통합막료감부는 지난달 4일 랴오닝함과 최신예 렌하이급 미사일 구축함, 고속전투지원함 등 중국 해군 함정 6척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 해역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나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랴오닝함이 이 해역을 통과한 것을 확인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이라고 방위성은 당시 전했다. 중국 항모가 이 해역을 통과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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