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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1.05.02 08:04

수정 2021.05.02 08:04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200억원 투입
[거창=뉴시스] 거창승강기밸리 테스트 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거창승강기밸리 테스트 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경남 5개 시군이 7개 사업을 신청해 거창군에서 신청한 사업이 도내 1위로 산업부에 추천됐고 전문가 컨설팅, 민간평가위원회 발표평가를 거쳐 산업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도비 130억원을 포함한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재)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참여한다.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실운용 환경기반에서 성능을 검증 할 수 있는 실증테스트베드(50m 실증타워, 실증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승강기 개발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로봇 승하차 기술과 로봇-승강기 간 네트워킹을 실·검증하고, 인적·물적 운송 시스템 등 이종산업간 융·복합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3년간 305명의 일자리 창출과 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스마트 승강기 실증타워에서 이루어지는 첨단 스마트 승강기 실증시험, 로봇의 승·하차 실증시험, 건물 에너지 절감기능 검증 등으로 연간 첨단산업 관계자 3000명이 이곳을 방문하게 돼 지역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향후에는 소방공무원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대응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내 스마트 승강기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거창군이 스마트 승강기 개발과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의 거점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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