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코로나 위기가구에 50만원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5.02 09:24

수정 2021.05.02 09:24

기준중위소득 75% 이하·28일까지 접수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었지만 정부지원 4차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1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다. 선정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원)이고, 재산 기준은 시 지역 3억5000만원 이하, 군 지역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재산 산정에 반영하지 않는다.

소득감소 기준은 올해 1~5월 가구원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줄어든 가구다. 증빙자료는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감소 신고서 등 다양하게 인정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반면 소규모 농가 등 바우처 지급 대상자가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그 차액인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읍·면·동 현장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5월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사이트에서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한다.

현장 신청은 5월17일부터 6월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세대주, 동일세대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소득과 재산, 지원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한 후 6월 말 현금으로 계좌이체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이 점점 많아져 안타깝다”며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