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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최지만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탬파베이도 지구 1위 오를 것"

뉴스1

입력 2021.05.02 09:47

수정 2021.05.02 09:47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무릎 수술 후 재활 훈련 중인 최지만(30)이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더니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1위로 이끌 것이라고 MLB.com이 예상했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5월의 대담한 예측 10가지'를 꼽았는데 6번째로 돌아올 최지만의 활약을 언급했다. "최지만이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9개의 홈런을 날린 최지만은 무릎 통증으로 5차례 시범경기만 소화했고, 결국 지난달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과정은 순조로워 건강을 회복, 다시 방망이를 들고 훈련을 소화 중이다.

최지만은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이달 중순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예정이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1명인 최지만은 무릎 수술을 하고 5월 중순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탬파베이는 1일 현재 3연패 늪에 빠져 13승1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17승10패)와는 4.5경기 차다.

그러나 MLB.com은 '든든한' 최지만의 합류를 전후로 탬파베이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1일이 되면 탬파베이는 지구 1위에 올라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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