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명 추가로 집계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2명 늘어난 3만821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77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30일 195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평일과 비교해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효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다고 평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4월 7일 244명 이후 평일 200명대, 주말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7일간 확진자는 4월 25일 154명, 26일 116명, 27일 257명, 28일 227명, 29일 227명, 30일 195명, 5월 1일 18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지역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451명이 됐다. 서울 지역 확진자들의 사망률은 1.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