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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백두장사 오른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뉴시스

입력 2021.05.02 10:28

수정 2021.05.02 10:28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진(증평군청)이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진(증평군청)이 꽃가마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가 다섯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증평군은 김진 선수가 전날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 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다섯 번째 꽃가마를 탔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선 김진 선수가 장사 타이틀을 딴 것은 2017년 천하장사를 포함해 이번까지 여섯 번째다.

김진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12월 정읍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섰던 영암군민속씨름단 윤성민 선수를 상대로 내리 세 판을 이겼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진(증평군청)이 승리를 거두며 장사에 등극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진(증평군청)이 승리를 거두며 장사에 등극해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13년 8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한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장사타이틀 6회, 전국체전 1위 2회 등 백두급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김진 선수는 "부상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면서도 투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 꾸준히 지지해 준 군수님과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승철 감독은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증평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성적으로 군민에게 기쁨을 안겨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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