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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중구, 지방세 감면 추진 등

뉴시스

입력 2021.05.02 11:02

수정 2021.05.02 11:02

대구시 중구청.
대구시 중구청.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지원의료기관, 임대료 인하 건물주를 대상으로 올해에도 지방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피해 지원 지방세 감면동의안은 제270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사업주와 자본금 30억원 이하 법인에 대해 오는 8월 부과되는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액의 50%를 감면한다.

의료기관의 의료업용 부동산 재산세를 25%감면하고, 1월~6월분 주민세 종업원분과 8월분 주민세 사업소분 연면적에 대해 면제한다.

상반기 임대료를 낮춰 준 건물주에게도 7월 건축물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100만원 한도로 감면한다.
임대차계약서, 금융거래내역, 세금계산서 등 임대료 인하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세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녹향 문화강좌 1기를 운영한다. (사진=중구청 제공) 2021.05.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녹향 문화강좌 1기를 운영한다. (사진=중구청 제공) 2021.05.02. photo@newsis.com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녹향 문화강좌 1기 운영

대구 중구는 도심재생문화재단이 녹향 문화강좌 1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향촌문화관 지하1층에 위치한 녹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감상실로 알려져 있다.향촌동에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녹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생활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이번 문화강좌는 오는 18일부터 6월25일까지 운영한다. 2기는 7~9월에, 3기는 10~12월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과 문학, 영화 총 세 가지 분야로 나눴다. 과목 당 6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폭넓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


전 과정은 무료로,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집인원은 강의 당 12명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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