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에 서한 전해
문 대통령은 이날 위로 서한에서 희생자 명복과 유가족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교 종교행사인 '라그 바오메르' 도중 압사 사고가 일어나 최소 45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는 9~14살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
이스라엘 민간 재난 사고로는 최대 참사로, 현지 경찰은 행사 참석자 일부가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는 1만명까지 허용됐지만 실제로는 10만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선언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