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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스라엘 압사 사고에 위로 서한…부상자 쾌유도 기원

뉴시스

입력 2021.05.02 11:16

수정 2021.05.02 11:16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에 서한 전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발생한 성지순례 행사장 압사 사고와 관련,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위로 서한에서 희생자 명복과 유가족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교 종교행사인 '라그 바오메르' 도중 압사 사고가 일어나 최소 45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는 9~14살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


이스라엘 민간 재난 사고로는 최대 참사로, 현지 경찰은 행사 참석자 일부가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는 1만명까지 허용됐지만 실제로는 10만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선언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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