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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예산' 청바지 14일까지 접수

뉴스1

입력 2021.05.02 11:48

수정 2021.05.02 11:48

제3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 포스터.(경남도 제공)2021.5.2.© 뉴스1
제3회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 포스터.(경남도 제공)2021.5.2.©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청소년들에게 정책·예산편성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남도에서 마련한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예산’ 제안대회의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바지’는 경남도와 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도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7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내년도 청소년 제안예산 선정 규모도 커졌다. 또 팀단위의 참가만 가능했던 조건을 개인 참가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13세 이상 19세 이하 경남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2인 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Δ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제안(교육·문화·안전·권익 확대) Δ지역사회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변화·해결방안에 대한 제안 Δ기타 경남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이다.


제안안의 법률 위배·중복사업 여부에 대한 검토와 심사위원단의 예선심사를 거쳐 10개 내외 팀이 본선으로 진출한다.


오는 6월26일 개최되는 본선 제안대회에서 최종 4팀을 가린다. 결과에 따라 경남도지사상·경남도교육감상·경남도의회의장상·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여한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도내 청소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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