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성 공무원발' 지속…광주·전남 확산세 여전

뉴시스

입력 2021.05.02 14:43

수정 2021.05.02 14:43

광주 1명·전남 3명 신규 확진 판정 공무원발 광주 직·간접 확진자 11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휴일인 2일 광주와 전남에서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3명은 지난달 말 코로나19에 감염된 전남 장성 공무원과 간접적 연관성이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2429번으로 등록됐다.

광주2429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2412번의 가족이다. 광주2412번의 감염경로는 장성 공무원인 전남1049번 관련이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광주2429번 등을 상대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전남1049번은 기침·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지난 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1049번의 동선인 광주 지역 한 독서실 등지에서 추가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1049번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광주 지역 확진자는 이날 현재 총 11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달 17일 13명(해외유입 1명), 18일 11명, 19일 4명, 20일 17명, 21일 9명, 22일 16명, 23일 15명, 24일 8명, 25일 15명, 26일 6명, 27일 12명(해외유입 1명), 28일 8명, 29일 4명, 30일 4명, 지난 1일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에서는 나주 2명, 고흥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1057번∼전남1059번으로 등록됐다.

나주 지역 2명의 감염경로는 광주2424 접촉이다.
광주2424번은 전남1049번과 관련성이 있다. 고흥 지역 추가 감염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시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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