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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예선 대경대서 열려

뉴시스

입력 2021.05.02 15:15

수정 2021.05.02 15:15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예선 *재판매 및 DB 금지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예선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제19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전이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개최됐다.

2일 대경대에 따르면 연기경연대회는 만 23세 이하 고교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연기경연대회다.

올해 19회인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인천 충청, 전라, 경상권 지역으로 나눠 지역의 대표 연극영화과 및 관련 연기전공학과에서 개최됐다.

예선대회에서만 전국 15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으며 대회서는 고교 및 연기학원 출신의 대표적인 지원자 200여명 가까운 지원자들이 승부를 겨뤘다.

연기경연대회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경북 등 경상권 지원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독백으로 기량을 펼쳤으며 지원자들의 공정한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카메라, 조명, 소품, 대소도구들이 마련됐다.


뮤지컬 배우출신인 연기교사 이재덕(35)씨는 "전국청소년연기경연대회는 참여자들의 대회이기도 하면서 연기교사들의 자존심을 평가하는 대회라는 인식이 있어 학생들 연기표현 5분을 위해 한 달 이상을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는 "연기교사들의 지도가 맞춤형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에서 극중 인물을 접근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였고 연기기초가 탄탄한 지원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본선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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