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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회발 확진자 포함 11명 추가…누적 1994명(종합)

뉴시스

입력 2021.05.02 15:15

수정 2021.05.02 15:1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한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9일 오후 해당 중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한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9일 오후 해당 중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2일 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94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지역 1984~1994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먼저 1991~1992번 등 2명은 울산 남구의 한 교회 관련 직간접 확진자들이다.


앞서 이 교회 신도 1명과 접촉한 14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 교회를 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 조처를 하는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993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12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남구의 한 건축회사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4번은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3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985~1987번, 1990번 등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1984번과 1989번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1988번은 경주·울산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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