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프로필] '친문' 강병원, 與 최고위원 당선

뉴스1

입력 2021.05.02 17:20

수정 2021.05.02 17:20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강병원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강병원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강병원 의원(재선, 서울 은평구을)이 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강 신임 최고위원은 '친문(친문재인)' 핵심 의원 모임인 '부엉이 모임' 출신이자, 친문이 주도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1971년 전북 고창 출신인 강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대우그룹 무역부에서 사원 생활을 하다가,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후보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쳤고, 20대 총선 당시 서울 은평구에 출마해 국회의원 금배지를 처음으로 달았다. 이후 지난해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본선에서는 '비박' 실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을 누르고 승리해 화제가 됐다.

20대 국회에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원내대변인직을 거쳤다.
21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회와 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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