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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文정부 청와대 출신 '친문' 김영배 최고위원…구청장 출신

뉴시스

입력 2021.05.02 17:28

수정 2021.05.02 17:28

노무현·문재인 청와대서 모두 비서관 경험 성북구청장 재선…총선서 현역 유승희 꺾어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배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배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2일 선출된 김영배 의원(초선·서울 강북갑)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비서관을 지낸 친문 인사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과 행사기획비서관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성북구청장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입성했다.
당시 구청장 출신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3인방 중 한 명으로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 입성 후 6개월 만에 민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총선에서 3선의 유승희 의원을 경선에서 이겨 서울 성북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구청장 출신으로 자치분권을 내세우며 노무현·문재인 정부 비서관 이력을 강조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데다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아 당선됐다는 평가다.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 자치분권과 현장 행정에 대한 이해가 높다.
이낙연 전 당대표 시절 정무실장을 지냈을 정도로 정무적 감각이나 의원들 간 친화력이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1967년 부산 출생 ▲부산 브니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 ▲서울 성북구청장(40·41대)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민정비서관 ▲21대 국회의원(서울 성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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