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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20대 유재석, 미팅에선 웃긴데 카메라 앞에선 긴장"

뉴스1

입력 2021.05.02 17:33

수정 2021.05.02 17:33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석진과 유재석이 추억의 장소에서 옛날 이야기에 빠졌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91학번 이즈 백'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추억의 카페에 갔다. 유재석은 "지석진, 김용만과 많이 놀았다. 카페에서 파르페, 코코아 먹었다"고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하하는 술도 안 마시고 코코아만 마셨다는 유재석에게 "왜 나왔냐. 집에 있지"라며 놀렸다.
유재석은 "놀러 나왔다. 파르페 먹으러 나왔다"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로맨스를 기대하고 나오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당연하지. 꾸미고 나온다"고 답하며 "헌팅은 당해본 적 없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지석진은 "유재석은 바람잡이였다. 원숭이 스타일이었다"며 "그런 데서는긴장 안 한다. 사석에선 그렇게 웃긴 애가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을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마음에 드는 분 앞에서는 그렇게 못 까분다"고 얘기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엉엉 우는 모습을 봤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석진도 내 앞에서 펑펑 운 적이 있다"고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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