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재난관리 물자 적재적소 투입한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2 12:00

수정 2021.05.02 17:41

재난관리자원 통합시스템 구축
행안부, 6월 1일까지 입찰공고
풍수해·감염병 등 재난에 대비한 지능형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2일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오는 6월 1일까지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완료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재난관리자원의 생산·공급부터 사용·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다. 최신 유통·물류 분야 정보통신(ICT) 기술이 도입된다.
구체적으로 △재난관리자원을 제조 판매하는 공급업체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는 공급망관리시스템 △재난수습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도록 입출고·재고 및 운송 현황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재난관리자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적극행정으로 민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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