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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익연대 공식 출범...'시민이 주인되는 세상 만들 것'

뉴시스

입력 2021.05.02 17:45

수정 2021.05.02 17:45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사)시민공익연대는 지난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청솔밭에서 내빈과 고문, 자문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2021.05.02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사)시민공익연대는 지난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청솔밭에서 내빈과 고문, 자문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2021.05.02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기치로 내건 (사)시민공익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시민공익연대는 지난 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청솔밭에서 내빈과 고문, 자문위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공익연대는 지난 2020년 7월 정의롭고 공정한 시민사회를 만들고 지켜 나가기 위해 혜광스님(논산 관촉사 주지)을 비롯 회원 60여명이 모여 단체 설립을 위한 팀을 구성하고 같은 해 8월 포항터미널 2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올해 2월 첫 총회를 열어 설립 목적과 수행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사와 임원을 선출한 데 이어 지난 4월 도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같은 달 법인등기를 완료했다.


시민공익연대는 향후 SNS활동을 위해 페이스북 회원 3000명과 밴드 회원 100여명도 모집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봉사와 자비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이날 "공정과 정의의 가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시민공익연대가 향후 상식이 부합되는 세상,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도구, 환경이나 교육이슈를 챙기는 공적인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출범식이 시민운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시민공익연대 대표 혜광 스님은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 시민참여가 보장되는 사회 건설에 시민공익연대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으로 민주사회 실현과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 지역 정치와 경제, 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각층이 화합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공익연대가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칙이 살아 있는 세상,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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