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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SAFE 첫 투자 대상에 공기 질 개선 전문기업 ‘씨에이랩’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2 18:05

수정 2021.05.02 18:05

IBK기업은행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첫 투자 대상으로 씨에이랩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된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이다.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우선투자하고, 후속 투 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혁신적인 투자제도다.


기업은행 SAFE 첫 투자 대상인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독자적인 필터설계를 기반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기업으로 선발돼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자금을 회사 운영 및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 할 계획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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