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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시원 간이스프링클러, 97.6% 설치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6:00

수정 2021.05.03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에서 영업 중인 총 5741개 고시원 중 97.6%인 5601개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고시원에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법' 및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법'에 따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 설치해야 한다.

그동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설치지원 사업 예산은 총 80억4800만원이며 지난달 26일 기준 72.8%인 58억6187만 원을 집행했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9년 7월 6일 이전에 영업허가를 받아 영업 중인 고시원으로 지원 금액은 영업장의 규모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 보호를 위해 고시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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