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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전북, 제주와 1-1 무승부…2위 울산과 승점 4점차(종합)

뉴시스

입력 2021.05.02 18:26

수정 2021.05.02 18:26

전북, 3경기 연속 무승부…제주, 3위로 올라서 인천, 강원에 1-0 승리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일류첸코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일류첸코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개막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2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를 크게 벌리는데 실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에서 일류첸코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만족한 전북(8승5무 승점 29)은 2위 울산(승점 25)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6점 차에서 좁혀졌다.

개막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주춤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제주(4승8무1패 승점 20)는 대구(승점 19)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제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막판인 45분 이창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혔지만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흘렀고, 정우재가 쇄도하면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제주는 기분 좋게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1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류첸코는 8호골로 득점부문 1위를 굳건히 했고, 김보경도 6번째 도움으로 도움부문 선두를 달렸다.

양 팀은 1-1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전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김도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탄 인천(4승2무7패 승점 14)은 9위로 올라섰다.
FC서울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다. 서울이 15골, 인천이 13골이다.


강원(3승4무6패 승점 13)은 10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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