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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2일 오후 6시 405명 확진…전날 比 134명↓·주말효과

뉴스1

입력 2021.05.02 19:27

수정 2021.05.02 19:27

2일 경북 경주시민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시보건당국은 3일부터 건천읍 주민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2021.5.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경북 경주시민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시보건당국은 3일부터 건천읍 주민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2021.5.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6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나흘째 600명대 발생으로 전날 627명에 비해서는 21명 감소한 수치다. 2021.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6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흘째 600명대 발생으로 전날 627명에 비해서는 21명 감소한 수치다. 2021.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국종합=뉴스1) 김평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539명 대비 134명 줄어든 수치다. 진단검사자 감소 등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도 수도권(242명)과 함께 경남(41명), 경북(30명), 울산(20명)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14명, 경기 114명, 경남 41명, 경북 32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울산 20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7명, 대전전남 각 5명, 광주·세종·제주 각 1명이다.

이날 서울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대 175명보다 61명 적은 114명의 확진자가 나와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3명,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69명, 조사 중 29명이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서울의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나 23명이 됐다.

댄스연습실(누적 22명), 강남구 직장(누적 16명), 은평구 종교시설(누적 11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과 같은 114명의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에서는 부천 주간보호센터 2명(누적 77명), 광주 포장업 2명 (누적 14명), 남양주 농구동호회 1명(누적 24명), 평택 알루미늄 제조업 1명(누적 19명), 과천 어린이집 1명(누적 17명) 등 기존 집단감염 클러스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은 1명 뿐이었고 전체 확진자의 93%인 106명이 지역사회 감염자(확진자 접촉 72명, 감염경로 미확인 27명)다.

경남에서는 사천 11명, 진주 10명 김해 8명, 창원 3명 양산·거창·합천·함양 각 2명 하동 1명 등 4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에서는 경주시에서 환자 17명이 나왔는데 이들 가운데 15명이 감염자와 접촉한 2개 마을 주민이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 확진자의 장인과 장모가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마을 주민 2명이 감염됐다.

이후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남성의 마을주민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경로당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2일 15명의 환자 추가 발생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강원도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5명이 평창에서 발생했다.

평창 확진자 5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방림면 주민의 가족, 지인 등으로 알려졌다.


평창군 보건당국은 방림2리 마을회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주민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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