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크리에이티브숍 리뉴얼 오픈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2 19:48

수정 2021.05.02 19:48

지역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
9일까지 전품목 10% 할인행사
부산크리에이티브숍 전경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크리에이티브숍 전경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지역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일 옛 광복동우체국에 위치한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이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 창의기업 우수 제품 판매장으로 2017년 3월 개장한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은 부산을 찾은 여행객을 위한 기념품을 비롯해 지역 창업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을 발굴해 판매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다시 증진시키고 비대면 판매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의 첫 리모델링 작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왔다.

1층 판매장은 홍보와 전시기능을 강화해 제품 판매 외에도 부산 창업기업의 신제품과 크라우드 펀딩 중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2층은 팝업스토어 공간과 라이브커머스가 가능한 영상 스튜디오를 구축,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창업기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재개장한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한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 선물 판매전을 하며 5일 어린이날 당일 2층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무료 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8일 어버이날에는 방문고객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건강식품 등 선물용 제품도 판매한다.


한편 시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네이버스토어팜 등 오픈마켓과 브산크리에이티브숍 온라인몰 재단장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는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의 모든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크리에이티브숍의 변화는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창업기업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이어 나가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