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부산시 추천을 통해 영입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채용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현재 퇴직공직자 재취업 제한 규정 등으로 인사혁신처 취업 심사를 거쳐 부산시 출신 고위 간부를 채용하는 게 과거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산시에 이와 관련한 어려움을 사전에 설명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등 엄중한 경제여건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부산상의는 부산경제 재도약과 주력 기업들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부산상의는 의원부를 잘 뒷받침할 수 있으며 기업 사정에도 밝고 경제 흐름에 대한 식견도 뛰어난 상근부회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거나 부산상의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 및 추진 역량을 갖춘 전문가 또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능력을 갖춘 인사면 지원 가능하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상의가 지역현안 추진과 기업 권익 대변에 많은 요청을 받고 있는 만큼 풍부한 행정경험과 함께 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을 상근부회장으로 모시고자 한다"며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모인 만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의 자격 요건을 갖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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