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댓차이나] 4월 중국 전기차 샤오펑·리샹 출하량 285%·111%↑

뉴시스

입력 2021.05.02 20:06

수정 2021.05.02 20:06

[서울=뉴시스] 중국 샤오펑 모터스의 최신 전기차 P7 모델 (사진출처: 샤오펑 모터스) 2020.08.06.
[서울=뉴시스] 중국 샤오펑 모터스의 최신 전기차 P7 모델 (사진출처: 샤오펑 모터스) 2020.08.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샤오펑(小鵬汽車)은 2일 4월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85% 급증한 5147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재신망(財新網) 등에 따르면 샤오펑은 이날 웨이보(微博) 공식계정을 통해 4월 한달동안 전기차 P7 2995대, G3 2152대를 각각 납품했다고 전했다. 2020년 4월에는 총 1336대를 인도했다.

또한 샤오펑은 1~4월 누계 출하 대수도 작년 동기의 5배인 1만848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1~4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만7041대에 그쳤다.

샤오펑은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제품과 기술 발전을 한층 가속하고 애프터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언명했다.


얼마 전 샤오펑은 세계 최초로 광선 레이더를 장착한 P5를 선보이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P5는 올해 4분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리샹(理想汽車)도 4월 리샹원(ONE) 출하량이 553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3% 배 이상 증대했다고 공표했다.

2019년 12월 인도를 시작한 리샹원은 4월까지 누적 출하 대수도 5만1715대에 이르렀다.
17개월 만에 5만대를 돌파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과 샤오펑, 웨이라이(蔚来汽車)가 연내 홍콩 증시에 이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관측했다.


이들 전기차 3사는 홍콩에서 신규 주식공모(IPO)를 통해 중국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성장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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